Anne Harbor에서 돌고래 구경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포트 스테픈스(Port Stephens)로 이동
바다와 사막이 공존해있는 곳.

끝없는 바다와 끝없는 사막.

사막과 파란색이 그라데이션으로 칠해있는 하늘이 인상적이다.
호주의 날씨는 항상 이렇게 짱짱한 듯.

경사가 생각보다 가파라서 속도로 빠르고, 나름 재밌다.
언제 모래썰매 타보겠냐.
얘네들은 저절로 생긴 모래언덕만 가지고도 돈을 벌어대니,
천혜의 자연이 주는 혜택을 얼마나 잘 누리고 있는지.
그리고 전 국토의 1%도 아직 이용하지 않은 것일텐데,
자원을 이용하기만해도 몇 백년 몇 천년은 편안히 더 벌어먹고 살 수 있을거다.
그거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정말 아웅다웅 발더둥치면서 살아야 겨우 살만하니,
새삼 부럽다.
우리나라 해변에는 차량 진입이 안되는데,
호주의 몇몇 해변에는 SUV차량은 집입해서 운전이 가능하단다.
CF보면 해변의 모래사장을 SUV차가 달리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가능하다는거다.
SUV가 아닌 일반 차량은 모래에 바퀴가 빠져서 안된데고. 그래서 SUV를 많이 산다는 얘기도 있다.
여기 포트 스티픈스에도 해변에 차를 갖고 와서 달리는 모습도 보이고,
큰 개랑 와서 접시던지기 놀이하는 모습도 보인다.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을 실제로 보게 될 때, 그 때 외국에 왔구나..라는 느낌이 든다.
외국..이라는 느낌을 영화 등 이미지로 먼저 접하니,
중국애들이 더 많은 시드니 시내의 복잡한 지하철보다
현지인보다 관광객이 더 많은 한적한 해변에서라야 외국-이국적인 느낌을 받는 것이
어찌보면 외국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에 맞는 이미지가 아닌가 싶다.




















